제14회 김해시피구협회장기 피구대회와 제36회 김해시사격연맹회장배 사격대회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피구협회장기 피구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11개팀, 250여명의 여성일반부 피구동호인들이 참여해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여성 생활체육인들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사격연맹회장배 사격대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날인 22일까지 이틀간 김해시사격장에서 이어진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장애인부, 일반부 5개 부문별 각각 공기소총, 공기권총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격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활약이 큰 종목인 만큼 동호인간의 열기가 높으며 170여명의 동호인들이 사격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피구, 사격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파크골프, 등산, 요가 등 다양한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생활체육계의 분위기가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