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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생철권역 무척사랑영농조합법인,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모델 확산사업 선정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어르신 먹거리 돌봄’ 예산 20백만원 확보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16 [09:14]

김해시 생철권역 무척사랑영농조합법인,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모델 확산사업 선정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어르신 먹거리 돌봄’ 예산 20백만원 확보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16 [09:14]

김해시는 생철권역 무척사랑영농조합법인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2022년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모델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무척사랑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하여 설립된 주민공동체 법인으로, 지역의 부녀회원이 중심이 되어 마을카페 운영 및 취약계층 돌봄 봉사를 추진하는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이다.

 

특히, 법인에서 추진해온 도시락배달 봉사는 코로나19로 마을회관이 폐쇄되며 더욱 심화된 농촌어르신의 영양 결핍과 결식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지역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

 

무척사랑 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로컬푸드 공동체 ‘촌스런밥상’을 주제로 인근 마을 5개소에 먹거리 돌봄 주민조직을 양성하고 양질의 로컬푸드 식자재 및 반찬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옥례 무척사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생철권역의 농촌어르신 먹거리 돌봄 활동을 인근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인근마을과의 소통을 통하여 더욱 촘촘한 먹거리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을 통하여 조성된 거점시설들은 농촌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돌봄활동 저변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한 돌봄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김해시농촌형 커뮤니티케어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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