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민요자매로 유명한 이지원, 이송연 자매를 2022 충청남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요자매 중 언니 이지원은 세종시 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소속으로 2020 올해의장애인상(대통령상), 2021 세계유산축전 홍보대사, 2022 KBS 열린음악회 출연 등 지적장애가 있지만 우리의 국악을 널리 알리고 있는 훌륭한 국악인이다.

동생 이송연은 현재 중학생으로, KBS 트롯전국체전 출연, 한예종 영재교육원 민요영재, 2021 한국인삼협회 TV공익광고 모델 등 언니와 함께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펼치며 우리의 소리를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여숭 관장은 “자랑스러운 충남인 민요자매가 홍보대사를 선뜻 하락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청소년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민요자매는 “홍보대사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충청남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즐길 수 있도록 널리 행사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