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보병사단은 지난 4월 13일(수)부터 4회에 걸쳐, 민간인 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이북지역을 출입하는 영농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군(全軍) 최초로 민통선 영농출입증을 현장에서 발급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대는 지난 3월 30일(수), 민ㆍ관ㆍ군 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민통선 출입 영농인들이 출입증 발급 기간을 단축해달라는 요청을 수렴하여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한 결과, 4월부터 ‘찾아가는 영농출입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영농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영농인이 직접 읍ㆍ면 사무소를 방문해 출입 신청서와 토지대장 증명서를 공문으로 발송해야만 출입할 수 있었다. 이는 약 2 ~ 3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어 영농인들의 불편감이 다수 있었으나, 이번 ‘찾아가는 영농출입증 발급 서비스’를 계기로 5분 이내의 출입이 가능하게 되며 영농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부대는 본격적인 현장 발급 지원에 앞서 연천군 신서면 사무소와 협조하여 영농인 밴드 게시물 게시 및 마을 이장 명의 문자 발송, 현수막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영농출입증 발급 서비스’를 홍보하며 100여 명의 영농출입증을 현장에서 발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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