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에서 드론에 대한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양평의 친환경방제약제 살포에도 드론이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에서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약제살포 시연회를 가졌다.
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친환경 인증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살포를 통해 친환경 인증 유지에 필요한 경영비용 절감을 실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인공동방제기인 드론을 지원했다.
이번 드론 활용 친환경약제 살포는 양평군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이를 활용한 방제 작업 시 2명의 노동력과 10분 내 작업완료가 가능해 노동력과 방제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고령화에 접어든 상황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벼 직파재배, 시비살포, 인공수분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