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역사, 문화, 경관을 활용한 사천의 특색 있는 도보 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면서 둘러보는 도보 투어 ‘함께 소원 담길’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의 역사와 문화에 힐링을 담은 ‘함께 소원 담길’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도보로 순회하면서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하게 해설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3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는 ‘박재삼 시인’ 소원길로 노산공원에서 출발해 삼천포아가씨상, 박재삼문학관, 파도공원을 거쳐 돌아오며 아기자기한 공원과 시원한 삼천포항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2코스는 ‘만해 한용운’ 소원길로 1,500여 년의 고찰 다솔사의 숲길과 다솔사, 차밭을 순회하며 우리나라 문화재와 독립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3코스는 ‘고려현종대왕’ 소원길로 대산마을회관에서 출발해 대산벽화마을, 둘레길, 배방사지 정자를 돌아오며 고려현종대왕의 부자상봉길과 역사를 재현한 마을벽화를 볼 수 있다.
도보 투어는 매주 금, 토, 일과 공휴일에 하루 두 차례 코스별로 운영되며, 투어 출발 7일 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보 투어를 통해 우리 시 만의 특색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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