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16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5월 현안 점검회의에서 나들이 계절을 맞아 군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관광지와 각종 행사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kbs 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군의 명소인 ‘무진정’이 드라마 배경지로 알려지고 지난주 열린 ‘제29회 함안 낙화놀이’에 만여 명이 넘는 외부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미점과 개선사항은 ‘낙화놀이 보존회’와 협의를 통해 보완해 내년에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들이 계절을 맞아 악양둑방, 강나루 생태공원 외 우리 군 주요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내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화장실 위생관리는 군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으므로 각종 행사 시 개인방역 수칙 준수 지도와 홍보를 계속하고, 군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산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와 제반사항도 챙기도록 당부했다.
‘고향사랑 기부법’ 시행에 따라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법’은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것으로,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기부자에게도 세약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의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마다 전담 대응반을 꾸리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개별 모금이나 향우회를 통한 기부 유치는 금지돼 있지만, 자주 재원 확충이 아쉬운 우리 군의 경우 ‘고향사랑 기부금법’의 시행은 군 재정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담당 부서에서는 기부제 홍보 방안, 실속 있는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 조례 제정 등을 발 빠르게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혁신처에서는 공무원 ‘직장 내 괴롭힘’도 재해로 인정되는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이 지난 3월 의결됐다.
막말, 폭력, 갑질 등은 범죄라며 전 부서장은 범죄가 일어날 개연성을 미리 차단하고, 소관부서에서는 괴롭힘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해 괴롭힘 행위로부터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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