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자원봉사센터는 14일 합천군 대양면 정양늪에서 미리 신청을 받은 군민 15명과 함께 ‘안녕캠페인, 모두의 습지2’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진행한 프로그램은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및 도자원봉사센터, 경남 람사르 환경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정양늪 해설사가 설명하는 습지 탐방과 습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습지 생물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알리기 위해 습지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마름’을 활용한 마름열매 가방고리 만들기와 습지 생물 및 풍경에 대한 도감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습지를 둘러보니 새롭게 보였다”며 “직접 눈으로 본 습지와 생물들을 그려보면서 습지의 중요함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체험활동도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규수 행정과장은 “우리가 가진 습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습지 보존의 필요성을 알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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