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관내 다문화 학령기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사회성발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하바리움, 압화드로잉 카트만들기 등 다양한 색채활동을 통해 내 마음과 감정의 색을 알아보고 나와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는 교육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체성 회복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계획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자녀는 “핑크, 블루 등 여러 가지 색깔의 꽃으로 하바리움을 만들어 보니 너무 예쁘고, 앞으로 무엇을 만들게 될지 기대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색을 알고, 친구의 색도 파악해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가족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