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25 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훈대상자 개개인의 생애를 기록하기 위한 채록사업을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생애보 제작을 위해 8명의 시민채록단을 4월 채용 및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시민채록단이 6·25참전유공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일기와 사진, 개인 소장품 등 사료를 수집하고 일생을 기록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12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 회장 및 김효식 부회장의 생애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적 가치와 6·25전쟁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생애보 제작 사업은 한국전쟁 영웅들의 인생 황혼기를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삶의 지표를 제시하여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