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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와인연구회, 계명대 GTEP 사업단 산학협력업체 협약

영동와인 해외시장 개척 토대, 영동와인 명품화·세계화 작업 착착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17 [09:24]

영동군와인연구회, 계명대 GTEP 사업단 산학협력업체 협약

영동와인 해외시장 개척 토대, 영동와인 명품화·세계화 작업 착착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17 [09:24]

와인 1번지, 충북 영동와인의 세계화가 빨라지고 있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와인연구회와 계명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국내 와인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무역 전문 인력 조기 양성과 영동와인연구회 농가 13곳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증대 및 협력업체의 해외시장개척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하여 최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에 계명대학교와 MOU에 참여한 와이너리는 △소계리와인 △마미농장 와이너리 △금용농산 △여포와인농장 △도란원 △애플파파 △불휘농장 △산막와이너리 △갈기산포도농원(주)농업회사법인 △월류원 △율와인 △오크통제작소 △필 총 13개의 영동군 소재 와이너리이다.

 

영동와인연구회는 그동안 와인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국내 와인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추진해왔다.

 

하지만 무역 전담 인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 GTEP 사업단의 학생들은 영동와인연구회의 농가들을 도와 무역 실무 전반을 체득하고, 농가들은 학생들을 통해 해외 수출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는 농가와 학생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내, 양측 모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영동와인연구회는 계명대학교 GTEP 사업단과 국내외 전시회 상담 지원 및 해외 바이어 발굴, 통·번역 지원을 통한 수출 확대로 영동와인의 세계화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

 

국내를 넘어, 그 뛰어난 맛과 향을 세계에 뽐낼 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영동와인연구회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초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인력 부족을 타개하고, 수출확대와 마케팅 및 현장인력지원을 통해 계명대와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와인 1번지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외로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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