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통장자율회와 동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지난해 개정돼 공동·단독주택 등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주민 홍보를 통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안내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주거밀집지역과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홍보물을 전달하고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미경 서창2동장은 “캠페인을 통해 투명페트병뿐만 아니라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 제도가 조기 정착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창2동은 남동구에서 시행 중인 폐자원교환사업을 확대·운영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폐건전지, 종이백, 투명페트병 등을 새 건전지, 쓰레기종량제봉투로 보상 교환해 주는 ‘폐자원 물물교환데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