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과 새마을부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그동안의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30여 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다목적실에 모여 고추장을 담갔다.
정성 한가득 담긴 사랑의 고추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100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강선점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우리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통해 더욱 끈끈한 신장동만의 따스한 이웃 간의 정서와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욱 신장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한 행사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장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고추장 나눔 행사 외에도 반찬나눔 행사와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 등 신장동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구적으로 펼쳐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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