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과 합동훈련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18 [07:08]
충북도는 18일 도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상당경찰서, 청원경찰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상황별 민원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상담내용 녹음 실시, 비상벨 경찰 호출과 안전요원 제지, 피해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격리·보호,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도 민원팀장 “앞으로도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하고,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이민원에 대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 직통 비상벨, CCTV, 녹음 등 각종 보호장치를 운용하고 있으며, 민원응대직원 보호를 위한 통화연결음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