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문화재단, ‘무지개로 돌아온 내 장난감’ 개최···폐장난감 활용 전시‘장난감의 변신은 무죄!…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한때’다. 처음엔 재밌게 가지고 놀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가치를 다해 쓸모가 없어진다. 그럼 버려진 장난감은 어디로 갈까?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재단이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폐완구를 분해하고 분쇄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담는 전시 ‘TOY CYCLE-무지개로 돌아온 내 장난감’을 개최한다.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장난감이 예술 작품으로 변화하는 인고의 과정에 함께하는 노동자들의 노고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한 것.
이번 전시는 17일부터 29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존, 체험존 등 오감이 즐거운 볼거리로 가득 채웠다. 유관기관, 기업과 협력해 준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까지 알차게 담았다.
특히 버려진 장난감 플라스틱 조각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장난감학교 쓸모 교실’과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전시 기획자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아트사이클의 과정 및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움직임’ 강연, 한국환경재단의 커피박 후원으로 진행하는 ‘커피박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청라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시민 연대 프로그램 ‘프린지 인천과 함께하는 플로깅’ 체험과 키니스장난감병원 후원으로 함께하는 ‘고장난 장난감은 키니스장난감병원에서 치료받아요!’ 이벤트 등이 준비돼있다.
아울러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이해 일상 속 다양한 주제를 담은 ‘문화다양성 북토크 콘서트’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해와 편견,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문화다양성 교육’, 바달장애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관객참여형 연극 ‘똑.똑.똑’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유관기관과 기업의 주도적인 협업으로 준비돼 더 뜻깊다”며 “일상 속 자원순환의 가치를 되새겨 긍정의 힘으로 활기찬 ‘문화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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