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빠놀이터’프로그램 추진“아빠와 새로운 추억이 생겼어요”
인천광역시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씨사이드파크 송산유수지 인근에서 아빠놀이터 프로그램-‘새鳥로운 하루’를 진행했다.
아빠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갯벌의 파수꾼’으로 알려진 칠게와 더불어 2010년 기준으로 약 2,400마리가 남아 있다고 알려진 저어새 및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인 알락꼬리마도요 같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들의 먹이 사냥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빠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보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빠놀이터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달,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시간 동안 엄마에겐 휴식과 자유 시간을 주고, 아빠와 자녀에게는 놀이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위해 엄마 없이 자녀와 아빠와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월 딸기농장 체험, 4월 신체놀이와 미술놀이를 결합한 통합예술프로그램에 이어, 5월은 자연관찰을 주제로 영종도의 갯벌과 그 갯벌에 찾아오는 철새를 아빠와 함께 알아보고 관찰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6월에는 3D펜과 로봇코딩체험으로 운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10월까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는‘아빠놀이터’프로그램 외에도 구민들이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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