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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장동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큰 호응

지난해보다 신청량 3.6배 늘어 … 가구당 최대 800만원 지원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5/18 [11:37]

하남시 신장동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큰 호응

지난해보다 신청량 3.6배 늘어 … 가구당 최대 800만원 지원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5/18 [11:37]

하남시는 신장동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이 신청자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느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말까지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의 한부모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정, 주거약자 등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신청을 40가구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자 11가구보다 3.6배 가량 많은 것이다.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창호·단열·난방·지붕 공사 등의 노후주택 개보수 비용을 한 가구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담당자는 “사업 시행에 앞서 한 달 동안 600여장의 전단지를 배부하며 사업을 적극 홍보했으며, 전년도 사업 수혜자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큰 호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업 시행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하남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4월 28일 ‘2022년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GH가 올해 예산 2억원을 포함해 3년에 걸쳐 4억원을 지원하는 신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신욱호 시장 권한대행은 “5월 중에 사업 신청주택 현장 실사를 마치고 결격 사유가 없는 가구에 대해 6월 중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며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가로환경개선사업, 생활문화어울림센터 건립 등 신장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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