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인천미림극장에서 다문화청소년 영화제작동아리 ‘열정놀이터’작품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영 작품은 2020년작 4편과, 2021년작 2편, 그리고 강사 초청작 1편 등 총 7편이다. 인천미림극장과 협업을 통해 최초로 영화관에서 상영회를 실시했고, 제작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들은 자유롭게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정놀이터’는 다문화 청소년과 비(非)다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성장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을 그룹으로 구성해 시나리오 및 대본 작성?연기?촬영?편집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취미활동 증진과 또래 교우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광웅 센터장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구민과 화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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