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일반음식점 대상으로 30일까지 선착순 접수, 최대 500만원 지원
광주 서구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감량기를 설치하는 업소에 대해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일반가정과 다량 배출 사업장을 제외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입액의 50%(최대 5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열-건조, 발효건조, 퇴비-사료화, 부숙의 방식 등으로 작동되는 음식물 감량기 중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전기용품 안전기준(KC마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인증 등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등이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설치를 희망하는 감량기가 보조금 지원대상인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사업주가 오는 30일까지 서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 지원사업은 선착순으로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보조금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가 감량기 제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보조금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축사업 및 다량배출사업장 등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펼쳐 총 8개소에서 월평균 음식물 쓰레기를 약 13톤 가량 감량하여 개소당 월 180만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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