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달빛정원과 햇살정원을 오픈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남도서관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활용도가 떨어진 지하매점 공간에 조명 테이블과 벽부 테이블을 배치해 카페처럼 책과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빛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2층 야외쉼터는 다양한 꽃과 식물 및 그린커튼 등으로 꾸며 친환경 힐링 공간인 ‘햇살정원’으로 탈바꿈했으며, 도서관 이용자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7일에는 시 도서관운영과가 매월 진행하는 ‘도서관 현장 토크’가 오남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관내 12개 도서관팀장 회의에서 새롭게 오픈한 ‘달빛정원’을 소개하며 도서관 공간 및 환경 재구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원철 도서관운영과장은 “단순히 도서 대출과 학습 위주의 고정된 도서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남도서관은 새롭게 마련된 달빛정원과 햇살정원을 통해 시민들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바쁜 일상에서 쉼이 있는 도서관, 시민들과 소통하는 ‘개방형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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