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인 온양6동 주은아파트를 대상으로 치유 원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19년 주은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주은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화분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치유 원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총 4~6회 진행될 예정으로 주은아파트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20여 명의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31일에는 주은아파트 협조로 아파트 내에 마련된 화단에 꽃 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유 원예 프로그램이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인지기능 향상, 문제행동 감소, 심신 안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안전한 경로당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 등을 추진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주은아파트 치매안심 운영위원회 위원 신규 위촉이 진행됐다. 5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심마을 운영과 기획 등에 관련된 의사결정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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