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가 지난 16일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함께 호서대학교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날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학생들을 발굴해 청년 정신건강 조기 중재센터인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관내 정신건강의학과로 연계했으며, ‘멈춤! 음주 신호등’ 캠페인을 통해 음주 고글체험, 알코올 사용 장애 검사 등을 진행해 대학생들이 올바른 음주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마음안심버스에서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상담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고 마음 건강에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해 청년들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