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은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북스마트복지센터, 파주시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 청소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간암 말기 투병 중인 노모와 지적장애 3급 손자가 있는 조손가정으로 집안 내 청소, 이불 및 의류 이동세탁, 소독, 정리수납 등을 실시했다.
또한, 조모의 돌봄서비스와 손주를 위한 청소년심리상담센터 연계 지원을 했다.
권영세 민간위원장은 “각자 생업으로 바쁜 시기에 봉사에 참여해준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전했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협의체 위원님의 신고로 발굴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기관이 모여 각기 역할을 수행 하니, 해당 가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자주 찾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