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석교공원에 노란 유채꽃 만발‘숨은 힐링 명소’ 강매동 석교공원에 유채꽃밭 조성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창릉천 주변 1920년에 세운 돌다리 강매석교(경기도 유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노란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새파란 창릉천 옆으로 노란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이곳은 지난 3월, 강매동 강매들녘 인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나서 꽃밭을 가꿔 조성된 곳으로, 5월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약10,000㎡의 공원이 유채꽃으로 피어났다.
꽃밭 가꾸기에 참여한 강매동 지역주민은 “한강에서 불어오는 창릉천 바람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이 하늘거리는 풍경을 시민들이 행복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은 유채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행주산성 주변으로도 여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와 코스개발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강매동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가꿔볼 계획이다. 코로나19 등 상황이 호전되면 지역주민과 함께 강매축제를 기획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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