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서울 인도박물관 초이 김양식 관장이 지난 18일 김해시를 방문해 인도 관련 유물을 추가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관장은 지난해 12월 일평생 수집한 인도의 귀중한 유물 1,192점을 김해시에 무상 기증했으며 이날 김해를 방문해 자신의 기증유물특별전이 열릴 가야테마크 전시장과 허왕후기념공원 사업부지인 불암동 일원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서 김 관장은 인도의 종교, 예술문화를 알 수 있는 청동항아리와 전통악기 등을 추가로 기증했으며 그의 기증 유물은 허왕후기념공원 내 건립 예정인 인도문화교류관이 완공되면 이곳으로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관장은 허왕후기념공원 사업부지를 둘러보며 인도문화교류관 건립과 관련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해시는 앞서 지난 2018년 4월 27일 그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 관장의 기증유물은 오는 6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개막식은 가야문화진흥원과 김해민속예술보존회의 축하공연과 트릭아트(입체그림) 등으로 구성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초이 김양식 관장의 문화나눔 행보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한 대표적 사례이며 불암동에 건립될 인도문화교류관은 김해시와 인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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