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걷기운동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기초체력 강화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우리 동네 건강걷기 마을’을 운영한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각 마을 주민이 걷기 코스를 함께걷는 대면 방식으로 운동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장비없이 쉽게 유산소 신체활동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보건지소(진료소) 별 선정된 마을 32개소의 679명 주민들은 걷기 운동 전에 체성분,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고, 마을 별 왕복 3km 이상 코스를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걸어야 한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후, 골격근량이 증가하거나 체지방률이 감소한 주민들에게는 성공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우리동네 건강걷기로 규칙적인 운동 습관과 건강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강조했고, “한동안 코로나 19로 인한 지친 몸과 마음을 걷기운동으로 건강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