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과 담당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가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때 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컨설팅은 15개 읍면동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3차례 진행했고 앞으로 2회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지난 4월 한 달간 읍면동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초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마을의 특성을 분석해 마을복지계획의 방향성을 찾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내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진행해 주민들의 마을복지계획 수립 실행력을 한층 더 높였다.
시는 이번 컨설팅에 이어 두 번째 마을복지계획 의제 발굴 및 실천과제 도출, 세 번째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개발 전략 수립으로 7월 말까지 최종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8월에는 읍면동별 맞춤형 복지를 실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함으로써 공공에서 발견하지 못한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할 수 있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복지계획 수립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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