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매번 수해가 발생하는 마을주택과 농경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궁평1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1.0km), 교량 3개소, 공원 1개소, 주차장 2개소, 산책로를 조성했다. 항구적인 수해피해 예방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휴식공간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평1리 어담 이장은 “매년 우기철이면 도로가 침수 되고 하천제방이 넘쳐 잠못드는 밤이 여러날이었는데 앞으로는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됐다”며 “연천군청 직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치수는 국가의 최우선 정책으로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궁평1천을 올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출품해 천변 산책로 조성 및 친수공간 확보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