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21일 청소년문화기획단 왁자지껄 회원을 대상으로 환경시네마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환경시네마 상영회는 지난 4월 퇴계원읍과 왁자지껄이 체결한 ESG행정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왁자지껄 회원 20명이 왕숙천변 플로깅 활동을 마친 뒤 퇴계원읍 2층 회의실에서 애니메이션 환경 영화 월-E를 관람하면서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왁자지껄 한 학생은 “하천을 따라 플로깅을 처음 해 봤는데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놀랐다. 오늘 본 영화처럼 언젠가는 쓰레기 더미에서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주말 이른 아침부터 플로깅 활동을 하러 나온 학생들이 있어 든든하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당장은 편리함을 주는 것 같지만 결국엔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 있다. 영화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퇴계원읍은 퇴계원중학교 학생들에 이어 왁자지껄 회원을 대상으로 두번째 환경시네마 상영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환경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시네마 상영회의 관람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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