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필기시험 높은 합격률결혼이민자의 사회·경제적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청주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2달 간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 5월 20일에 진행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서 총 23명 중 16명 합격(70%)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 필기시험 대비반은 어려운 한국어 표기 및 전문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청주청원경찰서와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이 협력해 모국어 운전면허 필기 교재와 출장 학과시험을 지원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은 “베트남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어 좋았고, 센터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안정된 상태에서 도전할 수 있었다”며 “시험에 합격해 매우 기쁘고 도로 주행 시험도 열심히 준비해서 면허를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은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필기시험에 합격한 모든 결혼이민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청주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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