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년도 사이버 민방위교육’ 순조롭게 진행사이버 본교육 이수율 87% … 코로나19 불안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진주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한 2022년도 사이버 민방위 본교육 일정을 87%의 높은 이수율로 마무리하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2만여 명의 민방위대원에 대한 민방위 교육훈련을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이버 교육은 본교육과 1·2차 보충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13일 본교육 일정이 이수율 87%로 완료됐다.
코로나 발생 이전 1~4년차 민방위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비상소집훈련 1시간을 받아왔는데, 대부분 생업에 종사하는 대원들에게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민방위대원의 집합교육 및 비상소집훈련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되면서 전 민방위 대원의 교육시간이 1시간으로 동일하게 단축되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대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사이버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민방위교육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 교육을 받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이면 교육 이수로 인정되는 등 교육이수 절차 또한 대폭 간소화되었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과 함께 위급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올해 남은 사이버 교육일정은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1차 보충교육과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차 보충교육이며, 사이버교육을 받기 어려운 대원을 위한 서면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부담 없는 사이버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생업에 바쁜 대원들과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