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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돌발해충(약충기) 협업방제 총력!

농업기술센터·산림녹지과·읍면 행정력 모은다!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25 [08:42]

예산군, 돌발해충(약충기) 협업방제 총력!

농업기술센터·산림녹지과·읍면 행정력 모은다!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25 [08:42]

예산군은 5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협업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은 매년 9~10월부터 기주식물에 산란하고 월동한 후 이듬해 5월 초, 중순에 일제히 부화해 약 2달간의 약충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공통적인 발생 상태를 보인다.

 

그중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야기하는 시기는 약충기부터 산란기 전 성충기까지로 피해증상은 그을음병, 흡즙, 수세약화,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이 있다.

 

올해는 겨울과 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아 부화시기가 평년보다 1~2일 앞당겨 질 전망이며, 돌발해충은 약충기에 방제효과가 가장 높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 예산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5월 25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해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읍·면행정복지센터(각 마을방제단)가 동시에 협업방제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산물 품질이 저하되고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막심해진다”며 “중점 방제기간에 효율적인 협업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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