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상추 재배 통한 독거 어르신 우울감 해소어르신 200명 상추 키우고 수확하며 코로나 우울 극복
하남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지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해 상추를 소재로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마음속 새싹 가꾸기’는 코로나19로부터 건강관리 악화 예방과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이달 17일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상추 키우기를 7월까지 시행한다.
방문간호사가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상추 모종과 화분 셋트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나날이 싱싱하게 자라는 상추를 보며 일상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보건소는 또 독거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들에게 건강행동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건강 교육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박강용 보건소장은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이 유지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