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며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8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환경교육도시 김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모두가 환경시민, 환경교육도시 김해!’ 비전 선포를 하고 시, 교육지원청, 환경단체, 기업, 시민대표들이 모여 민?관?학 환경교육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화포천습지 생물과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환경의 날 당일인 6월 5일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에서 곤충, 조류 전문가와 함께 화포천 생물다양성을 탐사하는 ‘화포천 생물다양성 탐사’, ‘화포천 습지 생물 그리기 체험’, ‘화포천 정화활동’을 한다. 6월 19일과 26일에는 화포천습지 서식 생물 관찰, 아우름길 스템프 투어 등을 하는 ‘줍담화방(줍고 담고 화포천 방긋)’ 행사를 진행한다.
또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에서 5월부터 6월까지 제비마을 탐방과 제비체험을 하는 ‘화포천습지마을 제비 탐사대’를 마련한다.
또 탄소중립 인식을 확산시키기 6월 4일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에서는 ‘제10회 지구사랑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를, 기후변화테마공원에서는 ‘탄소중립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6월 3일부터 18일까지 ‘탄소중립 3안타 SNS 퀴즈’를 온라인에서 진행하고 6월 7일부터 17일까지 탄소중립 생활 실천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나의 실천 일기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11일 인증사진 게시 이벤트인 ‘녹색제품, 장바구니에 담다’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6월 7일부터 30일 자원순환 관련 책을 읽고 미션을 수행하는 ‘똑바로 배우고 똑바로 버리는 똑.똑.한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교육을 위해서 삼방초등학교에서 4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정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친환경 텃밭을 가꾸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청정한 지구를 돌보는 기상청 아이들’을 진행하고 봉하마을생태문화공원에서 6월 11, 12일 습지로서의 논 교육과 친환경 논에서 모심기를 하는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 손모내기’를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도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환경의 날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환경시민이라는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비전 선포식, 녹색제품, 화포천습지 관련 행사는 수질환경과, 탄소중립 관련 행사는 기후대기과, 자원순환 관련 행사는 청소행정과, 기타는 수질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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