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 직원이 1회용컵 안 쓰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며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품을 생활화하자는 고고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부서장의 인증사진, 직원들의 실천 다짐과 서명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김해시 직원 약 2,000명 중 현재까642명(32%)이 참여했고 6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인증사진을 찍을 때도 별도의 피켓 제작 없이 컴퓨터, TV, 태블릿PC 등을 활용하고 1회용컵 안 쓰기 실천 약속을 쓰고 서명함으로써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회용 플라스틱컵 1개 당 0.023kg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 직원이 1회용컵을 안 쓸 경우 연간 17t의 탄소 절감, 나무 1,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번 실천 운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챌린지가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늦기 전에 탈 플라스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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