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에서는 5월 25일, 백운2리 중기마을에서 주민 및 내방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회 당간지주 문화예술제 행사’를 개최하였다.
당간지주는 사찰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두는데, 장대가 당간이고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하며, 백운2리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87호 법수사지 당간지주’가 있다.
백운2리 중기마을의 고증에 의하면, 매년 정월 날을 가려 산신제 및 성황제를 지냈다고 한다.
이를 근거로 수륜면에서는 ‘당간지주 문화예술제 보존회’와 함께 사라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우리의 문화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김영환 수륜면장은 “KTX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가 확정되고, 이로 인해 인구 유입 및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수륜면의 발전과 화합을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