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시니어클럽 ,“그리웠던 일상 영화보며 되찾았네요”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문화체험 활동 실시
인천광역시 계양시니어클럽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600여 명을 모시고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웠던 어르신들께 영화 ‘광대 소리꾼’ 단체관람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상영 전 무대 인사에서 조정래 영화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기 위해 진도아리랑을 선창하고 어르신들이 따라 부르면서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영화를 보는 건 상상도 못했다”며, “노인 일자리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흥겨운 판소리가 나오는 영화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엄경아 인천계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노년의 삶을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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