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지역문제 해결 의제실행선언식 개최주민이 직접 지역문제 제안하고, ‘민?관?공공’협력으로 문제해결 도모
충청북도는 26일 충북시민재단에서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의제실행 선언식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사회의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문제해결 체계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아울러, 현재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6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플랫폼 추진 경과와 실행의제 소개를 시작으로, 실행의제의 관련 키워드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지역문제 여기 있수다’라는 주제의 토크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해에는 지역주민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0여 개의 의제를 제안받았으며, 해결이 필요하고 실행이 가능한 5개의 전략의제와 12개의 실행의제를 선정했다.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분위기 확산을 위해 △RE100시민클럽 △걸음기부 캠페인 △친환경제품사용 △다중이용시설 다회용기사용 캠페인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청년문화 소외현상 해결 등 5개의 전략의제(전국적 의제)와 함께 △고령화 문제 해결 △지역인재 공공캠퍼스 운영 △외국인노동자 안전망 구축 등 12개의 실행의제를 선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이번 의제실행선언식을 개최하고 17개 의제별 실행팀을 구성해 이해관계와 자원을 연계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문제해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선언식에 참석한 공동추진위원장인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은 “지역주민 참여의 문제해결 논의는 문제제기와 해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때문에 실행에 대한 수용력이 높아진다.”라며,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의 사업추진으로 시민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공기관, 지자체도 참여하는 운영체계가 마련되며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지역문제 해결에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연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주민이 만족할 만한 대안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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