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신규 귀농인의 정착을 위한 창업실행자금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업실행자금은 귀농교육 시 창업설계 컨설팅을 진행해 우수 창업계획자에게 주어지는 자금으로 2명을 선정해 각각 500만원씩 지원, 자신들이 설계한 창업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규 농업인은 일반 농업인에 비해 재배기술, 경영기술, 인적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서툰 반면 귀농 준비를 위해 사전에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고 새로운 기술과 기회를 본인의 농장에 접목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반의 작은 코칭과 지원은 두려운 창업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된다.
시의 2021년 귀농·귀촌 현황보고에 따르면 2016~2020년 신규 귀농인은 50여명인 반면 귀촌인들은 7,400여명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보다 귀농을 통한 창업이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귀농창업실행비가 귀농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신규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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