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 마음 톡톡 힐링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26 [09:58]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치매환자가족 15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좋아하는 향을 직접 선택한 후 꽃과 스티커를 이용해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치매가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돌봄 부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함께 만든 석고방향제를 ‘봉화군 치매안심센터’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에 해보지 못한 활동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다.
김익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간 스트레스 해소 및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