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성별 영향평가 사업 담당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성별 영향평가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사업담당자와 1대 1로 사업의 성별 특성 반영 여부를 분석하고 정책개선안을 도출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성별 영향평가는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직적인 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지난해 104개의 조례 규칙과 28개 사업에 대해 성별 영향평가를 실시해 성별 특성, 성별 균형 참여, 성별 격차 등을 분석했으며 정책개선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 영향평가 제도를 이해하고 정책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광주시의 성별 영향평가 사업이 수요자의 성별 특성을 고려해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만족도가 제고되는 성별 영향평가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