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시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6일 제15기 장애인평생대학 "늘푸른대학" 입학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근 2년 만에 실시되는 장애인평생대학인 늘푸른대학에는 입학생 및 중증장애인 보호자 72명과 김해시장애인총연합회,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김해시지회,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해지회, 김해시장애인부모회 및 김해시 노인장애인과에서 참석하여 입학생들을 축하하였다.
입학식은 국민의례와 본부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해시장애인총연합회장의 축사로 늘푸른대학의 입학식을 축하하였다.
1부 입학식이 끝난 후,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김해지부(회장 김성훈) 소속인 향토음악인협회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대중가요, 장구, 트로트 등 풍성한 볼거리로 입학생들을 축하해주었다.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의 공연으로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호응이 더욱 높았다.
장애인평생대학 늘푸른대학은 2006년 제 1기를 시작으로 2022년 제 15기째를 맞이하였으며, 2019년 제 14기까지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코로나19 2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진행된 복지관 대표 장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20여명이 신청하였고 공개추첨을 통해 72명의 입학생으로 제 15기 늘푸른대학의 첫 단추를 꿰었다.
2022년 늘푸른대학은 5월부터 12월(8월 방학 제외),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교양강좌, 건강강좌, 실기체험,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이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힘입어 앞으로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즐겁고 유익한 복지관과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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