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니어클럽(관장일광스님)은 지난 1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시장형사업단 참여어르신 120여명과 직원들이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어르신들에게 “백세인생, 활기찬 노후, 건강한 노년”이란 주제로 하동 최참판댁·삼천포어시장·진주성(촉석루) 일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속감을 증대하는 한편 일상의 활력과 만족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김○○어르신은 “이 나이에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오르막 내리막에서 넘어질세라 손잡아 주고 평소 오기도 어려운 곳을 구경시켜주니 멀리 있는 자식보다 낫고, 지금이 내 인생 꽃 청춘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시니어클럽관장(일광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람된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여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