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고양형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 민간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제2호 씨앗주택을 건립 및 운영·관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설계도면 협의 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11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삼송동 시유지(삼송동 143-23번지)에 공급되는 제2호 씨앗주택은 삼송역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높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거점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제2호 씨앗주택은 내년 하반기 저소득층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50% 수준의 임대료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제2호 씨앗주택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더함에스디 컨소시엄은 씨앗주택을 2개동 12세대로 계획하고 제로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입주자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더함에스디에서 운영 중인 위스테이 지축, 삼송 등 네트워크의 시설 및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를 공유해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제2호 씨앗주택 공급을 통해 임대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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