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경남 방문 관광객의 관광행태는?’경남 관광지 선택이유는 ‘관광지 지명도’, 유명관광지 선호 현상
경남연구원은 2021년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18개 시·군 주요 관광지 방문객 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남 방문 관광객 관광행태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인포그래픽스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 관광지 선택 이유로는 ‘관광지 지명도’가 32.5%로 가장 높았고, ‘이동거리’가 29.6%로 인근 지역의 유명관광지 선호현상을 보였다. 또한, 정보 획득 경로는 가족/친지/친구 등이 40.0%로 가장 높아 구전 마케팅의 중요성도 알 수 있었다.
평균 동반자수는 3.4명, 동반자 유형으로는 가족/친지 47.2%, 친구/연인 37.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소규모 가족, 친구 중심의 여행패턴을 보였다.
경남관광 이미지로는 ‘자연적이다’, ‘깨끗하다’, ‘안전하다’, ‘흥미롭다’, ‘친절하다’ 등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았으나 ‘당일 여행지’, ‘중장년’의 관광 이미지라는 의견에 따라 향후 청년층이 좋아하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이미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관광 전반적 만족도는 3.5점으로 평균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쇼핑(2.9점), 여행경비(3.1점) 항목은 다소 낮게 나타나 만족도 제고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경남관광 개선사항으로는 맛집 발굴·안내 및 음식점 위생 개선 30.3%, 다양한 채널의 관광정보 제공 29.6%, 쇼핑시설 다양화 20.1% 등의 순이었으며, 우선 추진사업으로 특화음식 등 먹거리 콘텐츠 개발 26.0%, 리조트, 테마파크 등 대규모 개발 14.8%, 기념품 및 지역 특산품 개발 13.9% 등으로 나타나 음식 및 쇼핑관광에 대한 관심 증대, 신규 관광지 개발에 대한 기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 이후 경남 내에서 하고 싶은 관광활동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장소 탐방 29.8%, 투어 및 관광코스 체험 22.2%, 축제 및 이벤트 참가 18.6%로 나타났다.
김태영 선임연구위원과 소은영 전문연구원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위드 코로나 시대 최근 급증하는 관광객의 경남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관광객 만족도 관리 및 개선’, ‘신규 관광상품 개발’, ‘나만 알고 싶은 명소 등 선정’, ‘경남형 생활 굿즈 개발’, ‘도시관광 육성’ 등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위드코로나 시대 경남 방문 관광객의 관광형태는?’을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스는 경남연구원 누리집 또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블로그, 포스트,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