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27일까지 도내 강수량은 206mm(평년 389mm의 51.3%), 평균 저수율은 63.3%(평년의 85.2%)로 6월 모내기까지 논 물대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으나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가뭄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가뭄상황에 대비하여 5월 27일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지역별 실정에 맞는 급수대책을 협업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5월 26일에는 농식품부 주관"농업가뭄 상황 및 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5월 19일부터 실시한"가뭄대비 유관기관 합동점검"시 조사된 가뭄 취약지구 가뭄해소 예산과 유류대, 양수장비 등 현장에 필요한 급수대책비를 빠른 시일내에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 했다.
그간 경남도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 1월부터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등 사업비 13억 2,500만 원을 시군에 교부했다.
또한, ‘봄 모내기’ 가뭄 급수 대책과 관련해 하상굴착, 간이 양수?급수시설, 살수차, 양수장비 구입?임차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5억 9,500만 원을 예산편성 중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가뭄상황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가뭄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에서도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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