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청소년 봉사학습 제도화 방안’ 공개 토론회 개최27일, 진해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봉사활동 추진 방향 논의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7일, 진해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 자원봉사 관리자 및 청소년 관련 시설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봉사활동 정책변화에 따른 봉사학습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자원봉사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코로나19의 대유행과 더불어 교육정책 변화에 따라 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청소년 봉사활동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지수), 경상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허신도)가 공동주관하여 진행되었다.
권현수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재하고,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이 ‘청소년 봉사학습 정책변화에 따른 봉사학습의 전망’을 주제로 발제하였다.
발제자 김의욱 센터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으로 인해 제도적인 학생봉사활동이 사라지거나 위축될 전망”이라며 이를 위한 대안으로 ▶학교 교과목에 봉사학습의 적용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활동?진로활동과의 연계 ▶고교학점제도와 연계한 봉사학습 과목 개설 ▶초등학생 봉사활동 체험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허신도 경상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을 비롯하여 박창범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이덕기 철성중학교 교감, 정성현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자, 김해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등이 참여하여 청소년 봉사학습 및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공개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방안을 마련하여 행정기관에 제안하는 등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지수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자원봉사 공개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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