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와룡면·북후면·녹전면 일원 23개리 920ha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
안동댐을 옆에 두고도 가뭄피해를 겪던 안동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국비 621억 원이 투입된 안동 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 5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용수공급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시행해 2008년 12월 착공을 시작했다. 안동댐 역조정지에 1단 양수장을 설치해 양수한 안동댐 물을 와룡면 중가구리 남흥저수지에 저류한다
여기서 2단 양수장과 용수로 71km를 통해 와룡면?북후면?녹전면 일원 23개리 92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에서 2021년 12월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용수 공급에 나서며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물 걱정을 하던 농민들의 근심을 해소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준공으로 댐을 옆에 두고도 물 걱정을 하던 북부지구 농민들의 근심을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가 안정적으로 적시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농민들이 농업용수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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