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학에서 배운 기술로 최고 품질 참외 생산한다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과정 참외품평회 개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전공 7기 학생 23명이 주관해 27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제8회 참외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조흥구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장,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 서정찬 성주부군수, 마이스터대학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품평회는 참외산학연협력단과 참외연구회의 공동 후원으로 참외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전공 학생들이 그간 배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직접 재배한 참외를 출품했다.
이날 참외 관련 전문가들이 과형, 색깔, 신선도, 식감, 당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배점해 최고 품질의 참외를 선발했다.
출품한 참외를 평가한 결과는 대상 곽철길(성주 초전), 금상 서민교(성주 선남), 은상 이상준(성주 선남)과 손근식(성주 벽진), 동상 이규수(성주 대가), 추수영(성주읍), 윤태우(성주 용암)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재배해 출품한 참외품종의 특성과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이번 행사 중에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의 7기생들의 성공적인 참외 품평회를 위해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전공 1기부터 6기까지 졸업생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단합된 모습으로 참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전공은 2009년에 최신의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적으로 개설돼 생산성과 소득 향상을 목표로 실습 중심의 현장학습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외품평회를 주최한 제7기 참외전공 재학생들은 지역 참외 주산지인 성주, 고령, 김천 지역에서 전문농업경영인을 꿈꾸는 참외 재배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평일에는 현업에 종사하고 주말에는 마이스터 과정 수업에 참석하여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성주 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주경야독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전공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 참외 농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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