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청년정책조정위와 간담회를 통한 청년 정신건강 협력 첫 걸음정책과 실무가 하나돼, 청년이 건강한 포항으로 발돋움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포항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함께 지역 내 청년들의 마음건강 정책 및 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27일 포항시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침체, 고용불안정, 취업난 등으로 청년층의 우울, 불안, 높은 자살사고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21년 ?자해·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 중 20대 비율은 30.5%(5567명)으로 예년보다 1275명(14.6%) 증가했다. 포항시 북구 지역 내 사정도 다르지 않다.
2021년 20대 자살관련 상담건수는 120명으로 전년대비 13% 증폭했으며, 전체 상담건수의 약 40%를 차지했다.
이에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과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정신질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과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연계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간담회를 통해 포항시 청년 마음건강을 위한 협력의 첫 단추를 끼웠다.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역사회 지속적인 개입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북구보건소는 오는 7월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산하에 청년 정신건강 전문 기관인 ‘포항마인드링크’ 개소를 앞두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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